만추의 길목에서 속리산 세조길로 단풍을 주제로 자연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속리산의 올해 단풍 절정기는 10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단풍 절정기 시작일을 하루 앞둔 10월 29일 속리산 세조길은 이미 단풍 천국이었습니다.

이제 막 물든 싱그러운 단풍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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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IBeSqeVx3o

다음달 말까지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 상시 순찰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출입금지행위 위반자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국립공원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무단 임산물(버섯) 채취 및 출입금지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출입금지 위반 행위 적발 시에도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중단속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7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상습 불법행위 취약지에는 현수막, 깃발 설치로 사전 홍보활동과 병행해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상시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집중단속을 벌여 출입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모두 34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자원보전과장은 “지형적으로 험준한 출입금지 구역 내 무단출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자연자원 보호로 건강한 국립공원 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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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해뜨기 전의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와 운해.(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속리산의 높은 곳에 오르지 않으면 좀처럼 보기 드문 구름 속의 속리산 모습을 촬영해 10일 공개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속리산면 상판리 기준으로 지난해 7월과 8월엔 24일간 396mm의 비가 내렸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동안 비온 날은 38일이며 947mm 비가 내려 높은 습도로 많은 안개와 구름 생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천왕봉과 문장대 주능선 아래 펼쳐진 안개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특히 최근 8월 중․하순의 평균 최고기온이 31.8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도나 높은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잦은 비와 습도 탓에 생성된 수증기가 안개와 구름으로 변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성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구름과 암릉이 어우러진 국립공원 경관을 통해 코로나19, 무더위, 태풍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주능선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집단상가를 덮고 있는 안개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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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동안 공원 내 물놀이 집중구간에 초소 설치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안내 등 탐방객 안전에 중점 두고 운영

속리산국립공원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동안 설치 운영하는 탐방객 안전관리초소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탐방객 안전관리초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객 안전관리초소 운영은 공원 내 물놀이 집중 구간에 설치해 손소독제와 체온계 등 코로나19 대비 안전물품 비치, 다중밀집공간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안내 등 탐방객 안전에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여름철에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를 강화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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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쓰담쓰담 행사 통해 백두산탐방기회 제공
쓰레기 되가져가고 포인트로 적립해 공원시설 이용

 

그린포인트 적립을 위해 쓰레기 무게를 재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탐방객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친환경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그린포인트 제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쓰담쓰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그린포인트 제도란 탐방객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탐방지원센터에서 그 양에 따라 포인트로 제공받고 누적된 포인트는 국립공원 시설물(대피소. 야영장 등) 이용 및 소정의 상품(등산양말 등)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탐방문화 정착 제도이다.
 
속리산사무소는 최근 3년간 2만4000명 이상의 탐방객이 참여해 공원 내 쓰레기 23톤을 수거했으며 탐방객에게는 포인트를 제공해 깃대종 뱃지, 등산 양말 등 물품 교환 및 전국 국립공원 시설물 무료이용에 활용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올해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국립공원 쓰담쓰담(‘쓰레기를 담다’와‘국립공원을 쓰다듬다’라는 의미) 행사를 진행해 ‘백두산’탐방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강성민 자원보전과장은 “그린포인트 제도는 누구나 손쉬운 참여로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자연도 지키고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탐방문화 정착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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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보다 평균 1.6도 기온 높아 으리게 꽃망울 터트려
3월 초순부터 현호색.산괴불주머니 등 대표적 봄꽃 개화 전망

충북 보은군 속리산 천왕봉 산자락에서 햇빛을 받으며 꽃잎을 열고 있는 복수초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윤덕구)가 지난해보다 보름 이르게 ‘봄의 전령 복수초’의 개화소식을 전해 왔다.
 
11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속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자생하는 복수초의 개화모습을 공개해 봄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 복수초의 개화는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져 지난해보다 15일 이르게 꽃봉우리를 터트렸다.
 
최근 2년간 1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문장대 ~ 천왕봉 고지대의 평균기온은 2019년엔 영하 5.5도, 금년엔 영하 4.0도를 나타내 1.5도 높았다.
 
같은 기간 기상청 한파주의보 발표기준인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한 날은 2019년 7일, 2020년은 2일로 5일이 적었으며 이로 인해 개화시기가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
 
속리산 천왕봉 산자락에서 개화를 앞두고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복수초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복수초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 또는 ‘식물의 난로’라 불리며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고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자원보전과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 탓에 올해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복수초를 시작으로 3월 초순부터 생강나무꽃, 현호색, 별꽃, 산괴불주머니 등 대표적인 봄꽃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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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도명산·칠보산 정상부도 음주행위 금지
9월12일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 거쳐 단속...과태료 부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8년 03월 20일 08시 29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계도활동을 위해 내건 '속리산 정상부에서의 음주행위 금지' 현수막.(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속리산국립공원 내 정상부에서의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2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지난 13일부터 자연자원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속리산 정상부에서의 음주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정상부 음주행위 금지지역은 음주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 도명산 정상부, 칠보산 정상부이다.

이곳에서의 음주행위가 적발되면 1차 5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이에 따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6개월간 계도 기간을 설정해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깃발과 현수막을 활용한 계도활동과 음주산행금지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음주행위 단속을 통해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성숙하고 건강한 산행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인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대상 맞춤형 탐방서비스 실시 '큰 호응'
설문조사 통해 요구사항 개선 등 만족도 제고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11월 18일 10시 17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세조길로 떠나는 자연이야기’란 대표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속리산 국립공원이 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탐방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법주사가 인국인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탐방객 수도 크게 늘어 지난해 대비 37%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속리산국립공원은 올 초에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이 나왔던 요구사항, 즉 영문 리플렛 제작, 영문안내판 설치 등에 적극 나서 외국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탐방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해설프로그램을 매일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소나무가 많은 세조길의 피톤치드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강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속리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대표해설프로그램 ‘세조길로 떠나는 자연이야기’는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 예약과 법주사탐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탐방프로그램과 홍보를 통해 속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문화·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속리산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서 '우수상' 수상
10여년간 추진해온 문장대 복원사업 인정받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11월 26일 10시 48분

2019년 현재의 속리산 문장대 전경.(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10여년 간 꾸준히 추진해온 문장대 일원 복원사업이 큰 빛을 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속리산 문장대 훼손지 복원사업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08년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이며 핵심 지역인 문장대 일원의 경관 복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장대 주변에는 1980년대 전후 설치된 건축물(화장실.휴게소.통신중계소)과 인공구조물(통신중계탑.송전탑.통신전주), 외래수종(일본잎갈나무)으로 인해 경관저해는 물론 지형변경, 토양오염,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생태계 교란 위험이 높았다.

그간 정비 완료된 훼손지에 절토면 지형복원, 암반 사면 안정화 시설 설치, 자생식물 식재로 자연 천이를 유도하는 등 자연복원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고지대 여건에 맞는 자생식물 증식‧식재‧이식‧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유 경관 및 생태계를 회복할 계획이다.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시설물로 인해 훼손된 지역의 식생 복원과 함께 속리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문장대 경관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국민에게 가장 친숙한 자연경관이 국립공원의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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