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내륙어촌 재생사업 승인…2022년까지 104억 투입

단양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 조감도.(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 괴산군과 단양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해양수산부에 내륙어촌 재생사업 기본계획을 제출한 괴산‧단양군이 전문가 심의를 거쳐 9월 10일 사업대상지 승인을 받았다.
 
양 지자체는 이에따라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내륙어촌 재생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포함104억원(괴산50억원, 단양54억원)이 투입된다.
 
괴산군은 ‘휴양과 여유가 넘치는 리버피아 괴산’을 주제로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에 지역 어종인 올갱이 서식처, 토종어류 체험관, 수상레저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수면스마트양식단지, 괴강 국민여가캠핑장, 청소년 수련원 등 주변 수산시설과 관광자원 연계성도 충분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충북 대표 관광 일번지, 쏘가리 고향 단양은 이름에 걸맞게 ‘황금쏘가리의 금빛 찬란한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를 기치로 단양군 영춘면 상리에 쏘가리 인공산란장,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조성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을 운영 중이고 민물고기 우량종자생산시설도 올해 12월 준공 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에 있어 주변연계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바다 없는 충북 내수면이 살기 좋은 내륙어촌으로 탈바꿈 하도록 도‧군‧지역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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