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명 양성 판정… 다른 한명은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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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소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 중 한명은 8.15광화문 집회 참가사실을 숨긴 청주 59번 확진자의 시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어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상당구 거주 A씨(60대.청주 62번)와 서원구 거주 B씨(50대.청주 6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경우 1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지난 2일 기침 증상을 보인 그는 그곳 확진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하루 뒤인 3일 상당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청주의 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인 청주 53번 확진자 C씨(90대.8월28일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지난 1일 발열, 기침,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3일 서원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의 경우 며느리 D씨(70대.청주 59번)와 손자 E씨(40대.청주 60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고 같은 달 21∼24일 청주지역 한 병원에서 입원했던 것도 함구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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