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소재 참사랑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종사자 6명과 입소자 41명 등 47명(청주 241∼287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61명에 달한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7일 식당 직원 A씨(청주 222번)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청주시가 이날 직원과 입소자 등 1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속 진단검사에서 요양보호사 7명(224~227번, 청주 229, 230, 232번)이 추가 확진 통보를 받기도 했다.
 
하루 뒤인 18일 오전에는 청주 230번 확진자의 가족(청주 231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요양보호사 확진자인 청주 225번의 배우자(60대.상당구)와 청주 227번의 배우자(60대.서원구)가 청주에서 각각 238번째, 239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이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같은 공간에 있는 시설(요양병원 2곳, 요양원 1곳)의 직원과 입소자 등 400명에 대해 추가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시방역당국은 최초 감염경로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코호트 격리를 포함한 강력 대처도 고려하고 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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