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호천, 무심천, 백곡저수지 고병원성 여부 2~3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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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14일 청주시 미호천(흥덕구 옥산면)과 무심천(흥덕구 원평동), 진천 백곡저수지(진천읍 상신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도는 예찰지역 내 전업농 78호(닭 70호; 오리 8호)에 대해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도는 현장에는 방역본부 초동방역팀(3팀 6명)을 긴급 투입해 검출장소 주변에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광역방제기 등 방역장비를 총동원하여 인근농로 및 가금농가 진입로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 등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2~3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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