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차근차근’…8300억 영동군 최대 국책사업  

4일 영동 양수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의 개최 ‘사업기반 조성’
앞으로의 주요 사업 추진일정과 상호간 협조사항 확인 자리

4일 충북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계획 공유 및 상생발전방안 협의를 위한 양수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의기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8300억원의 충북 영동군 최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가 실무협의회 개최 등 사업 추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계획 공유와 상생발전방안 협의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양수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동군 김기열 농산업건설국장을 비롯해 기획감사관, 건설교통과장, 농정과장 등 16명의 양수발전소 건설지원 전담TF팀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업계획부장, 양수기술부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동군민의 하나 된 염원이 만들어낸 지역 최대 발전 동력원을 재확인하며 앞으로의 주요 사업 추진일정과 상호간 협조 사항을 확인했다.
 
군과 한수원 관계자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중앙부처 협의 시 상호협력하고 사업예정부지 투기 방지, 하천점용, 도로점용 등 지자체 주관 인허가 협조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시행청인 한수원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고 사업 성과가 가시화하며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 최대 성장동력원이 될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시행청은 물론 군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에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예정된 가운데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건설공사가 추진된다.
 
지난해 11월에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영동역 앞에 영동양수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양무웅 2대 상임이사 취임  

“축제 통한 다양한 관광 사업과 성과 창출 노력”

4일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왼쪽)가 양무웅 2대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영동군의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출범 4년차를 맞아 2020년 한 해를 이끌어 갈 2대 상임이사에 양무웅 현 영동군정자문위원장이 취임했다.
 
4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제2의 도약기를 맞기 위해 재단을 이끌어갈 상임이사 공개채용을 지난 12월에 실시했다.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영동곶감축제를 무사히 치르고 난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양무웅 위원장을 2대 상임이사로 최종 선발했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며 지역 관광과 문화 발전의 구심점을 담당할 중요 자리이다.
 
새로 취임하는 양무웅 상임이사는 영동군정자문위원장, 영동군장학회 상임이사, 영동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 및 지원협의회장으로서 영동군의 다양한 질적 성장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양무웅 상임이사의 주도하에 축제를 주관하는 4개 주관단체들과의 격의 없는 진솔한 소통행보로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양무웅 상임이사는 “축제를 통한 다양한 관광사업과 성과를 창출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은 영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수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영동군에 ‘감사의 쌀’

27일 ‘감사의 마음’ 담긴 사랑의 쌀 290포 기탁
발전소 건설예정지 상촌면과 양강면에 전달 예정

27일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 직원들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가 연말을 맞아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충북 영동군에 ‘감사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을 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는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900여만원 상당의 쌀 290포(10kg)를 전달했다.

기탁받은 쌀 290포는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면과 양강면 마을회관 및 불우이웃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상촌면과 양강면 주민들의 양수건설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영동군 최대 국책사업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시동 걸었다”

한국수력원자력, 19일 영동양수사업소 문 열어…사업 본격 시작
지역사회 협력관계 구축 등 양수발전소 건설 사전준비업무 수행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서 영동양수사업소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오른쪽 줄 맨앞)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8300억원에 이르는 충북 영동군의 최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한 영동에 건설사업 추진 등을 위한 사업소를 마련하고 이날 영동양수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등 한수원 관계자를 비롯해 박세복 영동군수, 양무웅 범군민 지원협의회장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및 영동양수사업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영동군민들의 하나 된 염원이 만들어낸 지역 최대 발전 동력원을 재확인하며 지역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 위치한 영동양수사업소는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영동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현장사업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면에서 지역 최대 도약의 발판이 만들어진 만큼 시행청인 한수원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상촌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 예정지이며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10만㎥, 수로터널 2274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 2019년 주요업무 성과 점검…군정발전 동력 확인
11~12일 이틀간 전 부서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가져
주요 성과 가운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1순위로 꼽아 

11일부터 1일까지 충북 영동군이 박세복 군수(가운데 왼쪽) 주재로 2019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올 한해 군정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군정의 발전 동력을 점검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1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박세복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19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2019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11일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각 담당팀장들이 보고하며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잘된 점, 미흡한 부분을 짚어봤다.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졌는지를 집중 점검하며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찾았다. 

보고회 결과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군정 5대방침에 맞춰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양수발전소 건설1순위 선정 ▶군정사상 6000억원 시대 개막 ▶ 호주, 중국 등 대외 교류협력 발판 마련 ▶포도·국악·와인축제의 성공적 개최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전선지중화사업 추가 선정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 등을 주요성과로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 선정, 2019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전국 최우수,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2개 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전 공직자의 노력이 알찬 열매를 맺었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 후 “추진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은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군정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군민들이 더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수력원자력, 4일 영동서 사업추진현황 설명회 열어
영동양수준비팀 꾸려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 '준비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9월 04일 11시 46분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동력원’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가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4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수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동지역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양수발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했다.
 
전체 사업추진 일정과 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에 이어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주민 이모씨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불안감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한수원에서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기본 계획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 중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해 말 쯤 상주 근무인원을 2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영동양수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021년 3월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5월부터 감정평가와 용지매수협의를 시작한다. 
  
용지보상 후 오는 2023년 12월 공사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 4월 본공사를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영동군도 양수발전소 기본계획에 따라 범군민지원협의회 지원, 건설지원 전담TF팀 구성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영동군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룬 큰 결실이기에 그 어느 사업보다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수원, 14일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3곳 선정 발표
영동군 "전 충청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6월 14일 10시 40분

<14일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영동군을 포함한 3곳의 양수발전소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한 뒤 해당 자치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은 이날 허필홍 홍천군수, 정재훈 한수원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박윤국 포천시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민이 드디어 해냈다.

영동군민의 하나 된 염원이 지역 최대 발전 동력원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동군정 사상 최대규모인 8300억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로 낙점된 것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지역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제1순위로 선정됐다.


홍천군이 2순위, 포천시가 3순위로 선정됐다.


지역의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구성하면서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지 80여일만에 이룬 쾌거이다.

3만2445명의 군민 서명 참여,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5000여명 참여,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 재적의원 8명 전원 유치 찬성, 충청권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등 영동군민 모두와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전 충청인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13일 열린 부지선정위원회에서도 영동군의 발전소 건설 최적의 입지요건과 주민 수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4일 영동군을 포함한 3곳의 양수발전소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하는 한편 해당 자치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최종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홍천군과 포천시의 군수·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한수원은 ▶인허가 협의 및 지역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이주단지 조성, 이주민 보상 및 정착 등 이주민 지원사업 ▶관광·레저산업 등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기반사업 구축 등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지원하게 된다.

특히 양수발전소와 주변지역이 조화롭게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한수원은 건설사업관리를, 영동군은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역지원에 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자랑스러운 영동군민과 560만 충청인의 위대한 승리로 여기며 양수발전소 건설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수몰 이주주민에 대해서도 최상의 지원과 보상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의 미래 백년대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를 5만 영동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환경과 산림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영동군은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사업준비단계 37개월, 건설준비단계 29개월, 건설단계 77개월 등 공사기간만 모두 12년 정도가 소요되며 83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사업비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인력, 자재 등에 투입되고 지역지원사업비로 458억원이 별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영동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예정규모는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10만㎥, 수로터널 2274m로 추정되고 있다.


서명운동 참여 주민 3만2445명…군의회도 유치건의문 채택 힘실어
지난 26일엔 영동군민 5000명 모인 가운데 범군민 결의대회도 가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5월 30일 08시 51분

<29일 김창호 충북 영동부군수(맨 오른쪽)와 양무웅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장(맨 왼쪽)이 한국수력원자력을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와 함께 영동군의회 유치건의문, 사업지원계획서, 유치 서명부, 언론보도자료 등 그간의 추진과정을 담은 서류들을 제출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5만 군민의 염원을 담은 유치신청서를 29일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 본사에 제출했다.

김창호 영동부군수와 양무웅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장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을 방문해 유치신청서와 함께 영동군의회 유치건의문, 사업지원계획서, 유치 서명부, 언론보도자료 등 그간의 추진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서류들을 제출했다.

군은 지난 3월 말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가장 먼저 구성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전에 발 빠르게 뛰어들었다.

영동군의회의 유치건의문 채택과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노력으로 4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에는 영동천변에서 군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범군민결의대회를 통해 영동군의 양수발전소 유치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했다.

이 사업은 공사기간 12년 정도에 모두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설비용량 500MW,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량 450만㎥, 수로터널 2484m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영동군은 그간 사업대상지인 양강면 산막리와 상촌면 고자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주민들의 현장견학 등 주민설명회를 수시로 가져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내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양무웅 위원장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관광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국토균형발전 등 여러 이점이 있다”며 “군민과 지역사회의 하나된 염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민 5천여명 참여 ‘영동 유치’ 한마음 한뜻 
유치서명운동 당초목표 훌쩍 넘겨 3만2천여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5월 26일 21시 00분


<26일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개최한 범군민 결의대회에 군민 5000여명이 참여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여지없이 발산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민들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다.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26일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군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개최한 범군민 결의대회에서 영동군과 군민의 저력을 한껏 발산했다.

제16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5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영동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장은 5만 군민의 확고하고 결연한 의지가 담긴 유치결의문과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구호가 장내에 울려퍼지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

이날까지 추진한 서명운동에도 수많은 군민들이 유치 염원을 이름으로 대신했다.
  
당초 3만명을 목표로 유치 서명운동을 펼쳤지만 군민들의 큰 관심과 열렬한 지지 속에 목표인원을 훌쩍 뛰어넘어 3만2000여명이 서명했다. 

영동군 인구가 5만 남짓한 점을 감안하면 영동군민의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에 대한 염원이 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급증할 경우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미배출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공사기간만 12년 정도 소요되고 총사업비가 8300여억원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증진 등 막대한 부수적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가 8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등 7개 지역을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하면서 각 지역 군민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상태다.

현재는 영동을 포함해 포천, 홍천, 봉화가 본격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에서는 지역의 45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유치 활동이 가속화됐다.

7곳의 후보지 가운데 처음으로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그 만큼 가장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위원회는 주민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주민설명회,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이시종 충북도지사 방문 시 양수발전소 유치 지원을 건의한 결과 이달 1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이 제출되는 등 큰 힘을 실어줬다.

군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이 추진되면서 군민들의 마음이 점차 한데 모아졌다.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도 지난 23일 임시회의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힘을 보탰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렇게 다져진 군민역량을 결집해 이날‘2019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영동군이 가진 저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박세복 군수는 “양수발전소가 유치돼 건설된다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양수발전소 건설로 군민들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축복받은 영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군민들의 소통과 공감으로 만들어진 군민 염원을 담아 이 달 말 한수원에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7일 현재 2만9100여명 서명운동 동참 ‘주민공감대 탄탄’
26일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어 이달 말 유치 신청서 제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5월 17일 10시 30분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유치 서명운동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위한 영동군민의 염원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벌이고 있는 유치 서명운동에 17일 현재 2만9100여명의 군민이 동참한 데다 오는 26일에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건설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가 탄탄히 쌓여지고 있다.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도 오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이 같은 군민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달 말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급증 시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미배출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예비후보지들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8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경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등 7개 지역을 양수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했다.

영동군의 경우에는 설비용량 500MW,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50만㎥, 수로터널 2484m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사기간만 12년 정도에 모두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공사비 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 인력 등에 투입되고 발전소 가동기간까지 약458억원의 지역지원사업이 추진되는 등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증진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이에 영동군에서는 이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민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사업설명회 개최 이후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주민홍보 TF팀을 구성해 장날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대상 마을 주민 선진지 견학 등으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5일부터 약 40일간 추진한 유치 서명운동에는 이날 현재까지 2만910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 등이 찬성 의사를 보이며 이름을 울렸다.

5만 남짓한 영동군 인구를 감안할 때 유치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염원과 관심이 오느 정도인지 실감하게 한다.

여기에 영동군의회도 오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유치추진위는 이렇게 다져진 군민 역량을 결집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2019 희망복지박람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범 군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영동군은 서명운동, 가두캠페인 등 군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한층 더 이끌어 낸 후 이 달 말 한수원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최대 발전 기회”라며 “군민들의 마음이 한 데 모이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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