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충북도-청주시로부터 36억 지원받아 리모델링 추진
다음해 12월까지 공사 후 '(가칭)황새생태과학관'으로 재개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6월 14일 08시 52분

<새로 건립될 한국교원대학교 청람황새공원 조감도. A.B구역 : 황새사육시설, C구역 : 교육연구동을 포함한 (가칭)황새생태과학관.(사진제공=한국교원대학교)>

한반도 황새 복원 프로젝트의 태동지인 한국교원대학교 청람황새공원이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해 가칭 ‘황새생태과학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 황새생태과학관은 황새생태습지공원을 비롯해 연구, 교육, 전시, 사육관리 등의 기능을 통합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황새생태 및 복원 관리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생태과학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 황새생태연구원(원장 남영숙)은 청람황새공원 리모델링 공사로 이달 12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인 개방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람황새공원은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의 복원연구, 교육 기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문화재청, 충북도, 청주시에서 36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긴급보수공사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 13일부터 새로 건립된 사육장으로 일부 황새를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남영숙 황새생태연구원장은 "천연기념물 황새복원 태동지인 청람황새공원은 다음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황새생태습지공원을 비롯한 연구, 교육, 전시, 사육관리 등의 기능을 통합하는 황새생태과학관(가칭)을 건립해 새롭게 재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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