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대시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한 조치를 당초 오창읍 일원에서 청주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긴급 대시민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역에서 지난 24일 오창 당구장발 감염 3명(청주 111~113번)을 시작으로 25일 4명(청주 114~117번), 26일 9명(청주 118~126번), 27일 7명(청주 127~133번), 28일 6명(청주 134~139번) 등 닷새간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해외유입 4명(청주 133, 137, 138, 139번)을 제외하고 25명이 지역감염인데 오창 소재 당구장발 감염이 18명, 제천 김장발 감염이 2명, 부산 등 타지 확진자 접촉 감염이 4명, 경로가 불분명 1명 등이다.
 
특히,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청주 136번 확진자의 경우 상당구 소재 고교 재학생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이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이 난 청주 135번(30대.상당구)의 자녀들이 서원구 소재 초등학교와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에 각각 재학하고 있어 청주시의 우려가 크다.
 
하루 전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9번(60대.상당구)은 상당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로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청주시는 충주시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상당구 소재 음식점의 가족모임에 대해서도 접촉자 확인 및 진단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당초 오창읍 일원을 중심으로 하던 지역감염이 강내, 남이, 율량사천동 등 청주시 전역에 걸쳐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27일 오누부터 28일 새벽까지 밤새 1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확산속도가 빠르며, 무엇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청주시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한 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했으나, 29일 발표 예정인 정부계획이 ‘전국 거리두기 2단계 도입’으로 예상하고 업주와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 계획대로 시행하되, 일요일인 29일부터 관련 시설 담당부서와 지원 부서를 총동원해 주말 없이 2단계에 준하는 행정지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이 회의에서 비상위기 상황임을 선포하고 전직원이 주말을 포함해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집중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차단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전면 중단하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휴관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의 집합이 금지되며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실내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는 등 각 분야의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김장, 가족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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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고발당했다.

청주시는 이 같은 행위를 한 코로나19 청주 33번 확진자를 고발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 5월 30일 확진자가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분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33번 확진자는 증상발현 전인 지난달 4일 오후 1시46분 832번 시내버스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탑승했으나, 좌석에 착석한 후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리고 오후 2시20분 하차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주시는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33번 확진자의 832번 시내버스 탑승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와 밀접접촉자 9명을 검사 후 자가격리했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8월 12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버스, 열차, 철도, 항공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청주 33번 확진자는 이 법 개정 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탑승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만 고발당했다.
 
이 청주 33번 확진자는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첫 위반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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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소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거주 A씨(80대)가 하루 전인 4일 오후 10시1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청주 65번째 환자이다.
 
A씨는 청주 62번 확진자 B씨(60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B씨는 참석자 25명 중 22명의 집단감염사태를 빚은 지난달 29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A씨는 지난 3일 감기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A씨를 포함해 4일 하루 청주에서만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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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원구 거주 50대 A씨(청주 6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 45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3일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났다.
 
A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를 포함해 이날 청주에서 상당구 거주 C씨(60대.청주 62번)와 서원구 거주 D씨(50대.청주 63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C씨는 1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D씨는 청주의 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인 청주 53번 확진자(90대.8월28일 확진)의 접촉자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 청주 53번 확진자의 며느리 F씨(청주 59번)는 8.15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겨 경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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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서야 청주 59번 확진자 접촉자란 사실 통보받고 검사 받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 거주 60대 A씨가 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충북도와 옥천군 등에 따르면 옥천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9일 청주 59번(충북 127번) 확진자 B씨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 확진자 A씨는 1일 오후 5시쯤 청주 상당보건소로부터 청주 59번 확진자의 접촉자란 연락을 받고 옥천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청주 59번 확진자 B씨가 자신의 확진 및 병원 입원 사실을 밝히지 않아 접촉자인 옥천 A씨가 뒤늦게서야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2일 현재 오심과 두통,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A씨는 청주 59번 확진자인 B씨와 지난달 29일 접촉한 뒤 같은 날 대전에 이어 31일에는 옥천 모 의원을 다녀왔고 이달 1일에는 보은군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배우자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추가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 부인하고 병원 입원치료는 입 닫아
시어머니 등 인척.직장동료 등 5명 확진… 청주시, 고발 예정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8.15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긴 충북 청주시의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청주 59번.충북 127번)의 방역 비협조로 인한 후폭풍이 심각한 형국이다.
 
2일 청주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2분쯤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옥천군 거주 A씨(충북 131번)가 요양보호사인 청주 59번 확진자 B씨와 한 병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군 보건소가 A씨의 검체를 채취한 때는 이달 1일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쯤 청주시 상당보건소로부터 B씨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약 6시간 뒤 확진 판정이 난 것이다.
 
B씨가 병원 입원 사실을 밝히지 않아 보건당국은 A씨와의 접촉을 알 수 없었다.
 
보건당국이 B씨가 증상을 보인 지난달 24일을 전후 해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입원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확진 때까지 거주지인 옥천 이외에도 청주, 대전, 보은 등지에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에 대한 진단 검사는 지난달 28일 B씨의 시어머니 C씨(90대.청주 56번)의 확진 판정 때문이다.

청주시는 상당구 용담동 소재 나래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B씨를 C씨의 접촉자로 분류하고 진단 검사를 했다.
 
청주시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최근 타 지역 방문이력과 종교.집회 참석 유무 등을 수차례 질문했다.

또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에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반복 질문했으나 B씨는 계속 부인하다가 뒤늦게 집회 참석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청주시는 그동안 광복절 집회 참가자로 제출된 명단을 바탕으로 검사 유무를 확인하고 검사 미실시자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검사를 권유했으나 B씨는 무증상을 이유로 검사를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시어머니 C씨와 지난달 22일 식사를 한 B씨의 조카 D씨(40대.서원구 거주)도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0분쯤 확진 통보(청주 60번)를 받았다.
 
현재까지 B씨와 연관된 인척과 직장동료 등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청주시는 B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감염원으로 확인되면 감염자의 치료비와 검사비 등을 청구할 계획이다.
 
B씨가 역학조사에 빨리 협조만 했더라면 접촉자들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진단으로 주변의 감염 불안을 크게 덜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건당국 관계자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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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보건소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소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청원구 거주 6대 A씨가 오후 6시30분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전체로는 130번째이다.
 
A씨의 동거 가족은 없으며, 8.15광화문집회와 나래주간보호센터와 연관성은 없다고 청주시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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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시설 감염 연관 땐 치료비 등 구상권도 청구키로

김혜련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이 3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시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주 59번 확진자가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법에 따라 고발할 예정이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당구 용담동 노인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센터)에서 이곳 이용자(청주 53번.8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센터 직원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56번(90대.시설 이용자)과 57번(40대.시설 직원)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이에 청주 56번과 57번의 접촉자 검사에서 29일 청주 56번 확진자의 가족인 청주 59번(70대)이 확진됨에 따라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면서 최근 타지역 방문이력과 종교.집회 참석 유무 등을 수차례 질문했다.
 
또 청주 59번이 광복절 집회 참가자 명단에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반복 질문했으나 계속 부인하다가 뒤늦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청주시는 그동안 광복절 집회 참가자로 제출된 명단을 바탕으로 검사 유무를 확인하고 검사 미실시자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검사를 권유했으나 59번 확진자는 무증상을 이유로 검사를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지난달 18일 도지사 긴급 발표문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교회 및 집회 관련 방문자에 대해 같은 달 18일 오후 1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안내문자와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사 독려를 했다.
 
김혜련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이날 ‘청주시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번 집회 참가를 숨기고 감염을 확산시킨 59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따라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며 “노인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들(청주 53번, 56∼57번)과의 연관성을 파악해 그들의 감염이 59번 확진자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될 경우 검사.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지난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강력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증상자나 경증일 경우 자신도 모르게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면서 광화문 참가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신속히 보건소를 찾아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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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보건소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상당구 거주 70대 A씨가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청주 59번)을 받았다.
 
A씨는 청주 56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청주 56번(90대)은 노인보호시설인 상당구 용담동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하루 전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나래주간보호센터에서는 청주 56번을 포함해 시설 이용자 2명과 종사자(청주 57번)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기침 등 발현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청주시는 현재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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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하루 전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53번(80대)이 이용하고 있는 상당구 용담동 소재 나래주간보호센터에서 또 다른 이용자(90대.청주 56번)와 이 시설 직원(청주 57번)이 같은 날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청주지역에서 28일 하루에만 6명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엔 청주 51번(40대.청주 흥덕구 거주)의 접촉자 A씨(40대.청원구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51번은 청주 50번(40대.청주시 서원구 거주)의 접촉자이다.
 
청주 54번(40대.청주시 청원구 거주)은 청주 51번의 직장동료이고, 청주 55번(40대.청주시 흥덕구 거주)은 청주 51번의 배우자이다.
 
이틀 새 지인, 배우자, 직장동료 등 확진자와 가깝께 지내는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 인해 청주지역에서 ‘n차’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청주 56번과 청주 57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보호센터 이용자의 확진으로 진단검사를 해 확진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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