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보건당국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상당구 거주 40대 A씨가 진단검사 결과 확진 통보(충북 180번)를 받았다.
 
지난 12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A씨는 당일 1차 검사와 다음날인 13일 2차 검사에서 불확정 결과가 나왔다.
 
A씨는 입국 후 확진 통보 때까지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대기했다.
 
보건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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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여 만…청주의료원 이송 조치

충북 음성군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26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9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여 만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는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30일 오후 7시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확진자를 같은 날 오후 7시40분쯤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브라질에서 출국 후 아랍에미리트에서 환승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특이증세는 없었으며, 일반인과 확진자가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특히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마스크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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