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기준 확진자 1명.자가격리자 28명 집계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충북에서는 1명의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청주의료원에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자 28명이 청주·제천시험지구에 마련된 별도시험장 내 5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도내 수험생 확진자는 모두 2명이나 이 가운데 1명은 수시합격으로 이번 수능을 지원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1명이 청주의료원의 병원시험장 내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됐다.

또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청주시험지구의 경우 22명이 청주하이텍고등학교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4개의 시험실로 나뉘어 시험을 치른다.

제천시험지구에서는 제천중학교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6명의 수험생이 1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자가격리자 28명 중 22명이 자차를 이용해 이날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6명은 지원받은 차량으로 이동한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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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위험도 높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 안내문 부착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가 1일부터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모임·행사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또 유흥시설 5종은 집합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과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특히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 금지 및 8㎡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은 운영할 수 없다.

종교시설도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에서 좌석 수 20% 이내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식사 등은 전면 금지되고, 스포츠 행사는 관중 입장을 10%로 제한한다.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하되, 필요 시 일부 시설을 휴관하고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점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의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 ▶실내체육시설 음식 섭취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100명 미만 인원 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그 외에 도서관, 관광시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은 오는 14일까지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실내 전체와 실외라도 위험도가 높은 활동이 이뤄지는 집회·시위장·스포츠 경치장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방역수칙 위반 시 해당 시설 운영자 및 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대상업소를 찾아 행정명령의 취지 등을 안내하면서 협조를 구하고 중점관리시설(유흥업소 등) 집합금지명령 이행실태, 음식점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업소에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업주 및 이용자도 처벌을 받게 된다.

자가격리 중인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n차 감염’을 막아내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코로나 방역의 주체로서 충주 안전을 위해 ‘일상의 잠시 멈춤’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321885@daum.net

지난달 28일 조모 확진 시 음성었으나 '자가격리 중 양성'

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제천 A초등학교 3학년 B학생 1명이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학생은 지난달 28일 B학생의 할머니 확진에 따른 진단검사 실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하루 뒤인 29일 발열 증상을 보여 30일 다시 진단검사를 받아 이달 1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날 충북도교육청은 충주 C중학교 확진학생(3년)과 관련해 2일 오전 9시 현재 학생 21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학생 29명과 교직원 28명 등 57명이 진단검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천 D여고 확진 학생과 관련해서는 학생 23명이 가자격리 중이고 4명의 학생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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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노승이 박아놓은 말목이 살아나 세 아름나무로 자라
마을 주민들 수호목으로 받들어…군 보호수로 지정 관리 중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 위히하고 있는 370년생 음나무의 여름철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 일명 ‘귀신 쫓는 나무’ 음나무가 370년째 지역을 지켜오고 있어 화제다.
 
1일 보은군에 따르면 탄부면 소재지에서 원남쪽으로 2㎞쯤 가다보면 덕동대교가 나오고 덕동대교를 지나 바로 왼쪽에 위치한 마을이 탄부면 성지리다.
 
성지리는 마을의 지형이 마치 그물을 친 것 같다하여 망지라고도 불린다.
 
망지는 큰 망지와 작은 망지로 나뉘는데 큰 망지와 작은 망지 사이에 가름재란 고개가 있다.
 
이 고개에 화제의 귀신 쫓는 나무가 위치하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가름재에 명당이 있었는데 예전 이 명당자리를 지나가던 한 노승이 묘를 쓰지 못하도록 네 개의 음나무 말목을 박고 갔다고 한다.
 
그 말목이 살아나서 세 아름이나 되는 거목으로 자랐고 그 중 세 그루는 불에 타 없어지고 현재의 한 그루만이 남아 있다고 전한다.
 
이 화제의 나무가 가시로 귀신을 쫓는 노거수 약 370년생 음나무다.
 
음나무는 두릅나뭇과의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흔히 엄나무로 불린다. 일명 개두릅나무라고도 부르며 이른 봄 이 나무의 새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으며 나무 줄기는 닭백숙을 끓일 때 약재로도 활용한다.
 
이 나무의 특징은 뾰족한 가시가 단단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민간에서 액을 쫓는다 하여 일정 크기로 나뭇가지를 잘라 묶은 다음 대문이나 방문 위에 걸어놓기도 했다.
 
성지리의 음나무는 보은군에서 가장 오래된 음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 음나무는 높이가 23m, 나무둘레가 4.2m로 현재 보은군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음나무와 소태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었으나 소태나무가 고사해 보은군 산림녹지과에서 음나무 보호수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제거한 바 있다.
 
성지리 최준오 이장은 “이 음나무는 마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해를 끼치는 귀신을 쫓아 주는 수호수인 만큼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 후대에 잘 물려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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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DB


1일 충북 제천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73~80번)이 추가로 나왔다.
 
이날 오전 확진자 1명 발생으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또다시 제천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오면서 5일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날부터 3일간 제천시 전 지역의 중점관리시설 및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집중적인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제천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321885@daum.net

오는 13일까지 제296회 정례회 휴회

충북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의회가 제천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 및 의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제296회 정례회 휴회 결정을 내렸다.
 
1일 배동만 의장은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달 2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의회 내에서도 확진자와 강제격리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296회 정례회 일정을 이달 13일까지 휴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당초 예정됐던 2020년 행정사무감사, 2021년 예산안 등에 대해서는 의원 및 직원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집행부와 협의해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남은 회기 동안 집행부의 보고는 가급적 서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배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에 대해 시의회도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기 일정 조정으로 제천시 행정력이 총동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제천 A중 1학년 같은 반 학생 1명과 누나 1명(제천 D고)

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지역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제천 A중학교 1학년 B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11월 30일) 같은 반 학생 27명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C학생 1명이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학생과 C학생이 다니는 반 외의 1학년 학생 163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이 중 확진 학생과 등하교 동선이 겹치는 3명과 B, C 학생의 같은 반 학생 26명 등 모두 29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또 이 학교 교직원 가운데 수업지도 등 확진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는 20명의 교직원도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 제천에서는 D고등학교에서도 1명의 확진 학생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학생은 제천 A중학교 B학생의 누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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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11시30분까지 도내에서는 청주 5명, 제천10명, 충주 6명 등 총 2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늦은 오후 청주 LG화학 오창공장에서는 직원 A씨와 회사 동료 등 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제천에서는 전날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및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민 67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5일 일가친척 김장모임으로 시작된 감염은 이날까지 총 67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는 모 성당 성가대와 관련된 5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해외 입국자다.  

한편 이날까지 충북도내 누적확진자는 348명이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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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100인 이상 모임 금지 등

30일 박중근 충북 충주부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12월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박중근 부시장은 30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부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최근 이동 동선이 넓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2주간을 지역사회 n차 감염 고리를 끊을 중요한 시간으로 판단하고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12월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정부에서 발표한 1.5단계보다 더 상향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강력하게 호소하며 “2단계 격상 조치로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시민 여러분이 코로나 예방의 최일선에 서 있는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의 잠시 멈춤’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코로나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항상 마스크 착용, 행사·모임 등 외부활동 자제, 수시로 손 씻기 및 열 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 목 아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꼭 보건소 안내를 받아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과 “의료진에서도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선별진료소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식당·카페 등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배달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꼭 필요한 중대한 시기”라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코로나의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 ▶실내 전체·위험도 높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든 모임·행사 100인 이상 금지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스포츠 관중 입장 10% 제한 ▶학교 밀집도 3분의 1 원칙 ▶종교활동 좌석수 20% 이내 제한 및 모임·식사 금지 등의 방역조치가 시행된다.321885@daum.net

제천 A고교 교장에 이어 행정실장도 확진 판정
청주에선 학생자녀 둔 아버지 2명 잇따라 확진

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 제천, 충주 등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 감염자 수도 잇따라 늘고 있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제천 A고등학교 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학교 교직원 74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행정실장 1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나머지 7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며 교직원 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이날 오전 제천시의 도움을 받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제천 B중학교에서도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 학생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지역에서는 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2명이 잇따라 확진자로 판명돼 교육당국이 자녀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조치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145번(충북 328번째) 확진자의 경우 자녀 2명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어서 해당학교가 원격수어에 들어가는 한편 이들 자녀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주148번 확진자(충북 331번째)의 경우 자녀 2명이 초등학교 5학년과 유치원생이어서 해당 중학교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유치원은 스프링클러 설치공사로 이날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 상태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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