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속에 빠진 ‘충북 옥천의 한반도 지형’(아시아뉴스통신 2015년 11월3일자 보도)
한반도 지형을 닮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 갈마골에 늦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 387m)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이면 갈마골이 단풍으로 물들면서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옥천IC에서 나와 보은방면으로 가다가 인포삼거리에서 우회전 해 안남초등학교(안남면 연주리) 뒤편 길로 1.2㎞(20여분)쯤 걸어 올라가면 둔주봉 입구에 다다른다.
입구에서 20여분 산을 올라가면 전망대(해발 275m)에서 가을에 물든 갈마골을 바로 볼 수 있다.
사계절 야생화와 소나무들로 가득한 둔주봉에서 내려다 보는 갈마골은 마치 한반도를 뒤집어 놓은 서고동저(西高東低) 형상을 하고 있으며 3면을 금강이 에워싸고 있다.
또 둔주봉은 3코스의 등산로가 있어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3일 이곳을 찾은 이영희씨(45. 김천)는 “가족이랑 모처럼 산을 찾았는데 산이 험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경관이 너무 좋다”며 “특히 한반도 지형은 신기하기도 하고 단풍과 어울려 정말 멋지다”고 감탄했다.
문의는 옥천군 문화관광과(043-730-341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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