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이후 우리 주변에서 낯설지 않은 풍경이 있습니다.
대나무 집단 고사 모습입니다.
지난 겨울 찾아왔던 혹한의 흔적입니다.
지난 겨울 상당기간 영하의 날씨가 지속된 데다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진 날도 있는 등 혹한이 찾아왔습니다.
그 여파로 푸른 대나무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봄이 되면서 갈변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자 사람들은 대나무가 모두 죽어간다며 우려했습니다.
그러자 전문가가 나서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있을 뿐 봄이 되면 잎이 새로 돋아나 푸른 대나무로 돌아온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설명과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여름이 되면서 많은 대나무숲에서 대나무의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갈변현상이 고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갈변이 왔다가 새싹이 돋아나는 대나무도 있지만 고사로 이어지고 있는 대나무도 그 못지 않게 많습니다.
자연닷컴이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 현재까지 집중 취재한 결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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