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참나무류 6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당해 연도에 열린 도토리가 이듬해 가을이 돼야 성숙해 떨어집니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도토리가 2년 만에 익는다는 걸 아는 이들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가 도토리가 달린 이후 평생 동안 도토리를 달고 산다는 걸 아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도토리가 2년이 돼야 익어 떨어진다는 것만 알았지 실제로 어떻게 2년 동안 성장하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질 못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또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도토리가 2년이 돼야 익는다는 걸 2년마다 열매가 열리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 점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도토리가 어떻게 2년 동안 성장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도토리가 안고 있는 비밀을 한꺼풀 벗겨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동영상 보러 가기
'자연생태 다큐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곳이 멸종위기 가시연꽃 자생지 (0) | 2021.12.23 |
---|---|
신비의 나무, 독신주의 나무... 감태나무의 비밀(1) (0) | 2021.12.23 |
긴 전희 과정 통해 짝짓기 분위기 돋우는 꼬마물떼새 (0) | 2021.07.09 |
지난 겨울 혹한의 흔적 '대나무 고사' 확산 (0) | 2021.07.06 |
"미호종개야, 미호천에서 아직 살아있었구나!" (0) | 202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