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3차원 모형./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영동군은 전날 8시50분쯤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2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으로 이달 11일 터키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입국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의 검사결과에서는 음성이었으며 자가 격리 중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그러나 자가 격리 해제 전인 전날 오전 10시쯤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군은 "이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이어서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장소는 소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후 10시쯤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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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여 만…청주의료원 이송 조치

충북 음성군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26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9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여 만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는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30일 오후 7시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확진자를 같은 날 오후 7시40분쯤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브라질에서 출국 후 아랍에미리트에서 환승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특이증세는 없었으며, 일반인과 확진자가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특히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마스크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321885@daum.net

청주시 54번 확진자 자녀…청주의료원 입원 예정

충북 충주시 선별진료소 검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2명의 확진자는 최근 충주지역을 방문한 청주시 54번 확진자 A씨(30대·남)의 자녀들로, 만 10대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감기 몸살 증상을 최초로 보였고, 27일부터 29일까지 자택이 있는 대소원면에 머물렀다.
 
이후 28일 오후 8시30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 ‘양성’ 판정으로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그의 가족 5명(배우자1·자녀4)에 대해 충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5명 중 2명 ‘양성’,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자녀 2명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321885@daum.net

군포시 확진자와 접촉, 가족은 음성 판정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충북 111번째)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22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큰 언니 가족과 만난 후 형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26일 진천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10시10분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과 아들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A의 핸드폰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내역 ,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확인중에 있다.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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