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DB


충북 제천지역에서 인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8번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친척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일가친척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이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민 114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90명 중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는 제천 8번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지난 17일 오후 6~8시 중앙동 소재 훔진갈비를 이용한 시민들은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각종 행사 및 회의 전면 취소, 공공이용시설 휴관, 각종 체육경기 중단 및 취소, 학원 및 교습소,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방역 강화, 노래연습장·결혼식장·헬스장·목욕탕 등 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모든 행정력을 확진자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에 투입할 계획으로, 파악되는 동선은 즉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일가친척 확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초등학교 학생 등 220명, 명지병원 환자 및 종사자 6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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