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차질 없는 추진 위해 본격 나서
모범적인 그린에너지 양수발전소 건설에 긴밀히 협조

지난달 10일자로 충북 영동군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신설한 양수발전건설지원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그린에너지 양수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이 올해 신설한 양수발전건설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최대 성장동력원이 될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격 나섰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0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양수발전건설지원단을 신설했다.

5만군민의 하나된 염원으로 유치에 성공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행정지원팀과 건설지원팀의 2개팀으로 구성돼 시행청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그린에너지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지원을 위해 범군민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지원 TF팀을 구성하는 등 민과 관 차원의 꼼꼼한 지원 기반을 다져왔지만 양수발전건설지원단이 신설되면서 보다 확고한 추진체계를 갖췄다.
 
군은 양수발전 건설 지원을 위한 기반이 새롭게 정비된 만큼 이 지원단을 중심으로 보다 꼼꼼하고 구체화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7월에는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을 높일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다듬을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사전대비공사 인허가를 위해 하부댐 이설도로 관련부서와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같은 기간 발전사업 허가와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전원개발예정구역 지정고시가 확정되면 영동군과 한수원은 개발행위제한구역 수립 등의 건설예정지 토지보상 절차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원만하고 합리적인 양수발전건설 예정지역의 토지보상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그간 형성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이주대책주민협의체와 토지보상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거지를 옮기게 되는 수몰민을 위한 이주대책 종합계획 및 이주단지 조성계획도 동시에 수립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지자체-한수원 간의 긴밀한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지원단은 군민의 새로운 희망 아래 지역 미래발전 토대를 다지려는 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탄생된 조직인만큼 남다른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최길호 단장은 “건설 예정지 주변지역 맞춤형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꼼꼼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한수원 직원 5명이 상주해 건설준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하반기 본공사를 착수해 203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koomlin@hanmail.net

10일 사업 정보교류회 갖고 주민-군-한수원의 유기적 협조 강조
영동군, 내년에 건설지원단 신설 및 타당성 조사용역 마무리 예정

10일 오후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충북 영동군 영동와인터널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정보교류회를 가진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연단)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소통과 공감에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한수원은 10일 오후 영동와인터널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정보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영동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정보교류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지역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영동군이 신규양수지점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한수원의 노력과 지자체의 관심, 그간 양수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공유했다.
 
주민-지자체-한수원 간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간 정보를 교류 및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발표된 내용에 큰 관심을 가지며 여러 발전적인 의견을 나눴다.
 
영동군 관계자들도 양수발전소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란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지원을 위해 범군민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지원 TF팀을 꾸리는 등 민관 차원의 꼼꼼한 지원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년에는 군 산하에 영동양수발전건설지원단을 신설하고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다듬을 계획이다.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은 “영동양수 건설사업에 대한 영동군민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양보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군과 한수원, 군민들이 참여하는 3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가장 모범적인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추진되며 지난해 8월부터 한수원 직원 5명이 상근해 건설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4년 4월 본공사에 착수해 2030년에 완공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 등에 안심가로등 42본 설치

24일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가 충북 영동군청을 찾아 영동군이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박세복 영동군수(왼쪽 네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가 24일 영동군청에서 영동군이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에 따르면 ‘안심가로등’ 사업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영동군 영동읍 영동산업고등학교 일원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원에 4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신규양수발전소를 유치해준 영동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영동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영동군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한수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영동군에 ‘두번째 온정’  

한수원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쌀과 라면 전달

상·하부댐 예정지 상촌·양강면 주민에 전할 예정

24일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충북 영동군청을 찾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10kg 400포와 라면 200상자(182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박세복 영동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충북 영동군 상촌·양강면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한수원은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10kg 400포와 라면 200상자를 전달했다. 시가로는 1820만원 상당이다.
 
기부물품은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앞으로 한수원 가족과 함께 고락을 함께할 영동군민들의 걱정거리를 덜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활기찬 일상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한수원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900만원 상당의 쌀 290포(10kg)를 불우이웃을 위해 지역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물품은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양강면 저소득층 주민 각 100명에게 마을이장과 담당직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상촌·양강면 주민들의 양수발전소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영동군,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마스터플랜 마련 나서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
지역가치 최대화할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 마련 계획
충북 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의 위치도(안).(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지역 최대 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나선다.
 
양수발전소와 관련해 실현가능한 개발 로드맵을 발 빠르게 정리해 지역가치를 최대화할 뼈대 구축 등 종합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이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이전에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5만군민의 하나된 염원으로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건설 순위 1위에 선정되며 지역 최대 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냈다.
 
이후 시행청인 한수원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관련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한수원의 타당성조사 용역과 상호 연계돼 지역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발 구상 및 자원화 방안이 제시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변지역 자원화사업을 양수발전소 개발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특히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 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 등의 방안들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양수발전소 하부지역 주민의 터전 환경개선과 공동사업 지원, 지역활성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황조사,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2021년 3월까지 모두 10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개발사업 비용 추정은 물론 경제적 타당성 및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검토 단계와 공간배분 및 도입시설 경정, 시설별 운영방안과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립 등의 단계를 거친다.

무엇보다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며 모든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서 양수발전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맞춤형 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 규모로 8300억원이 투입돼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건설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 관련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4년 4월 쯤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차근차근’…8300억 영동군 최대 국책사업  

4일 영동 양수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의 개최 ‘사업기반 조성’
앞으로의 주요 사업 추진일정과 상호간 협조사항 확인 자리

4일 충북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계획 공유 및 상생발전방안 협의를 위한 양수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의기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8300억원의 충북 영동군 최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가 실무협의회 개최 등 사업 추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계획 공유와 상생발전방안 협의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양수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동군 김기열 농산업건설국장을 비롯해 기획감사관, 건설교통과장, 농정과장 등 16명의 양수발전소 건설지원 전담TF팀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업계획부장, 양수기술부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동군민의 하나 된 염원이 만들어낸 지역 최대 발전 동력원을 재확인하며 앞으로의 주요 사업 추진일정과 상호간 협조 사항을 확인했다.
 
군과 한수원 관계자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중앙부처 협의 시 상호협력하고 사업예정부지 투기 방지, 하천점용, 도로점용 등 지자체 주관 인허가 협조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시행청인 한수원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고 사업 성과가 가시화하며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 최대 성장동력원이 될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시행청은 물론 군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에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예정된 가운데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건설공사가 추진된다.
 
지난해 11월에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영동역 앞에 영동양수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수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영동군에 ‘감사의 쌀’

27일 ‘감사의 마음’ 담긴 사랑의 쌀 290포 기탁
발전소 건설예정지 상촌면과 양강면에 전달 예정

27일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 직원들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가 연말을 맞아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충북 영동군에 ‘감사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을 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는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900여만원 상당의 쌀 290포(10kg)를 전달했다.

기탁받은 쌀 290포는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면과 양강면 마을회관 및 불우이웃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상촌면과 양강면 주민들의 양수건설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영동군 최대 국책사업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시동 걸었다”

한국수력원자력, 19일 영동양수사업소 문 열어…사업 본격 시작
지역사회 협력관계 구축 등 양수발전소 건설 사전준비업무 수행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서 영동양수사업소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오른쪽 줄 맨앞)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8300억원에 이르는 충북 영동군의 최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한 영동에 건설사업 추진 등을 위한 사업소를 마련하고 이날 영동양수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등 한수원 관계자를 비롯해 박세복 영동군수, 양무웅 범군민 지원협의회장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및 영동양수사업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영동군민들의 하나 된 염원이 만들어낸 지역 최대 발전 동력원을 재확인하며 지역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 위치한 영동양수사업소는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영동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현장사업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면에서 지역 최대 도약의 발판이 만들어진 만큼 시행청인 한수원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상촌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 예정지이며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10만㎥, 수로터널 2274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 2019년 주요업무 성과 점검…군정발전 동력 확인
11~12일 이틀간 전 부서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가져
주요 성과 가운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1순위로 꼽아 

11일부터 1일까지 충북 영동군이 박세복 군수(가운데 왼쪽) 주재로 2019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올 한해 군정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군정의 발전 동력을 점검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1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박세복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19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2019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11일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각 담당팀장들이 보고하며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잘된 점, 미흡한 부분을 짚어봤다.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졌는지를 집중 점검하며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찾았다. 

보고회 결과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군정 5대방침에 맞춰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양수발전소 건설1순위 선정 ▶군정사상 6000억원 시대 개막 ▶ 호주, 중국 등 대외 교류협력 발판 마련 ▶포도·국악·와인축제의 성공적 개최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전선지중화사업 추가 선정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 등을 주요성과로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 선정, 2019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전국 최우수,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2개 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전 공직자의 노력이 알찬 열매를 맺었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 후 “추진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은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군정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군민들이 더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수력원자력, 4일 영동서 사업추진현황 설명회 열어
영동양수준비팀 꾸려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 '준비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9월 04일 11시 46분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동력원’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가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4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수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동지역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양수발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했다.
 
전체 사업추진 일정과 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에 이어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주민 이모씨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불안감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한수원에서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기본 계획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 중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해 말 쯤 상주 근무인원을 2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영동양수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021년 3월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5월부터 감정평가와 용지매수협의를 시작한다. 
  
용지보상 후 오는 2023년 12월 공사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 4월 본공사를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영동군도 양수발전소 기본계획에 따라 범군민지원협의회 지원, 건설지원 전담TF팀 구성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영동군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룬 큰 결실이기에 그 어느 사업보다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