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40곳 중 3곳 수여식 진행하고 나머지 업소는 개별 전달
‘안심식당’에는 지정 표시 현판과 위생마스크, 개인 앞치마 등 지원

26일 충북 옥천군이 군수실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한 관내 안심식당 지정 현판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현 옥천군외식업지부장, 김석환 모범음식점회장, 김재종 옥천군수, 지홍욱 모범음식점 사무국장.(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26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한 관내 안심식당 지정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안심식당 지정 운영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코로나19로 외식을 기피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전한 식사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날 관내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33개소와 외식업중앙회에서 추천받은 7개소를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조성현 옥천군외식업지부장, 김석환 모범음식점회장, 지홍욱 모범음식점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옥천군은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40개 업소 중 3개 업소에 수여식을 진행하고 나머지 업소는 개별 전달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에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감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개개인의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안심식당’ 지정 표시 현판, 위생마스크, 개인 앞치마 등 위생용품 등이 지원된다.
 
지정된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대 실천과제(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마스크 착용하기)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건강한 식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20일 담화문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관련 대책 등 밝혀
"감염경로에 대해선 현재 역학조사관을 통해 심층 역학 조사 중"

20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맨앞 왼쪽 두번째)가 '옥천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옥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20일 담화문을 통해 옥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과 관련한 대책 등을 밝혔다.

김 군수는 담화문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단계라는 방역당국의 우려가 나올 정도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옥천군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안타까운 심정부터 전했다.

이어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 추가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4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19일 오전 발열 증세를 보여 옥천보건소 선별진료에서 검체 검사결과 확진됐으며, 이어 4번 확진자의 부모 2명과 부모의 지인(고모)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둔 A씨가 20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이들 가족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또 "4번 확진자는 19일 저녁 충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지인과 가족 확진자 3명도 20일 오전 9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19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4번 확진자는 17일 편의점, 18일 합기도원과 보습 학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합기도원과 학원에서의 접촉자 137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다행히 20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주지 주변 등 추가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4번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인 5번부터 7번 확진자는 20일 새벽 확진돼 동선을 파악한 결과 관내식당 3곳, 편의점 1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방문지에 대한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4번 확진자의 어머니인 6번 확진자의 근무처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현재 4번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 84명에 대해서는 20일 오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5번,6번,7번 접촉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거쳐 검체검사는 물론 자가격리 조치 등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이들 가족이 방문한 대천해수욕장과 관련해서는 보령시와 연락을 취하며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관을 통해 심층 역학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도권 등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기 바라며 부득이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김재종 옥천군수에 이어 수해복구 동료직원들에게 식사 제공
지부장 등 임원진, 복구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굵은 땀방울’

14일 고운하 충북 옥천군 공무원노조지부장 (맨 오른쪽)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전국공무원노조 충북 옥천군지부(지부장 고운하)가 수해 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료 직원들을 위해 간식배달까지 흔쾌히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록적인 폭우와 8~9일 용담댐 방류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군북, 동이, 군서 지역에 매일 공무원 60여명 정도가 투입돼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농경지 복구와 함께 가정집 안으로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하우스 지주대를 바로 세우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건네고 있다.
 
복구 현장에 매일 배달되는 공무원노조의 커피와 빵, 에너지바 등은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한창 복구 작업 중인 공무원들의 갈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이틀간 김재종 옥천군수가 점심식사를 제공한 데 이어 노조에서도 직원들에게 이틀간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노사화합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운하 지부장과 이승우 수석부지부장, 김규형 부지부장은 노조 임원으로서 책임감과 모범을 보이며 매일 수해 복구 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고 지부장은 “노조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많은 직원들과 수해로 인해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간식배달과 함께 수해현장에서 함께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생·협력하는 공무원노조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노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김재종 군수에게도 감사함을 표시하며 상호 신뢰소통하는 옥천군 공무원 노사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최창원 국무조정1차장 등 국무조장실 직원 60명 ‘비지땀’
김옥신 충북도지사 부인과 道 여성정책관실 직원도 동참

14일 국무조정실 직원들이 수해지역인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를 찾아 물에 잠겼던 인삼밭에서 인삼을 캐며 수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금강 상류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최창원 국무조정1차장을 비롯한 국무조정실 직원 60여명이 피해지역인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의 한 인삼밭을 찾아 물에 잠겼던 인삼 캐기와 그늘막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벌인 인삼밭은 4년근으로 내 후년에 수확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용담댐 방류로 이틀 동안 물에 잠겨 60~70%가 상한 상태여서 긴급히 수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최창원 차장 일행은 김재종 옥천군수로부터 수해 피해 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 받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14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앞쪽 노란 상의)가 수해복구를 위해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를 찾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에게 옥천지역 수해 상황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피해는 재해가 아닌 인재이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항구대책으로 용담댐 방류량 초당 3200톤 기준에 부합하는 하천제방 정비와 펌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이날 동이면 적하리 용담댐 방류 피해 현장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국가보훈처 직원 20명도 함께했다.
 
김옥신 충북도지사 부인을 비롯한 충북도 여성정책관실 직원 20명, 충북도자치연수원 직원 18명 등 전국 각처에서 모인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댐 하류지역인 옥천군 동이면, 이원면 지역은 하천이 범람해 주택,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8일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주민 68명이 긴급 대피했고 농경지 49ha와 비닐하우스 9동(1.8ha), 인삼밭 3.2ha, 군도 9호선 등 도로 4개소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고 주택 13동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농업회사법인 다우·그린위생산업, 세제·티슈 등 성품 기탁

13일 후원물품 기탁업체들이 충북 옥천군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물품을 기증하며 김재종 옥천군수(맨앞 왼쪽 네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지난달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지난 8일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하류지역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재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후원물품 기탁업체들은 13일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물품을 기탁하며 수재민에 대한 위로와 함께 후원의 뜻을 전했다.
 
동이면 농공단지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우(대표 조성실)에서는 수해지역에 쓰일 세탁용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2500ml) 약 300상자(1200개)를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세탁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수해로 오염된 빨랫감을 세탁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여 진다.
 
또 대전 선화동 소재 그린위생산업(대표 허문길)은 동이면이 고향이라며 피해주민들에게 써달라고 물티슈 20상자, 건티슈 10상자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물티슈 역시 피해주민들에게 유용한 생활 물품이다.
 
수해를 입은 주민이 오히려 자원봉사자들과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 고마움의 뜻으로 후원금을 기탁한 사연도 있다.
 
용죽마을 안용상씨(56)는 “강변에 위치한 집이 침수돼 피해 현장실사를 나온 공무원과 적십자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말끔하게 현장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동이면에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쾌척했다.
 
김재종 군수는 “내 이웃을 살피고 나눠줄 수 있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과 정성에 감동을 받는다”며 “침수피해가 있지만 전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복구활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육군 37사단·충북경찰청, 동이·군서면 수해현장서 각각 힘 보태
김재종 군수 등 옥천군청 직원, 동이면 수해현장 찾아 복구활동

13일 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사단장 고창준.일어선 이 맨 앞 왼쪽) 장병들이 옥천군 동이면을 방문해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있다. 고창준 사단장 오른쪽 노란상의는 김재종 옥천군수.(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이면과 이원면 지역 등에 복구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와 옥천군청 직원들은 이날 동이면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지역 지역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고창준 육군 37사단장과 군 장병 20명, 여성예비군 15명도 동이면 적하리 침수 가옥을 찾아 정리를 도왔다.
 
임용한 충북경찰청장과 경찰청 관계자 50명도 군서면 오동리 인삼밭에서 차광막, 볏짚 제거 등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군은 수해복구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옥천군 200명, 자원봉사단체 150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살수차 등 복구장비 252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김재종 옥천군수, 수공 본사 방문 박재현 사장 면담
3곳 피해 지자체장과 함께 피해 보상·대책마련 촉구

12일 오후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정면 맨 왼쪽)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박재현 사장에게 용담댐 방류에 따른 옥천군 등 4개 지역의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충남 금산군수, 전북 무주군수 등 수해지역 단체장들이 함께했다.(사진제공=옥천군청)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12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용담댐 방류에 따른 옥천군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용담댐 방류 피해지역 지자체장(영동군수.금산군수.무주군수)과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이 동행한다.
 
김 군수 일행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용담댐 방류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피해보상을 촉구한다.
 
옥천군에 따르면 진안군에 있는 용담댐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이후 초당 1500여톤의 방류량을 초당 3000여톤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댐 하류지역인 옥천군 동이면과 이원면 지역은 하천이 범람해 주택, 도로, 농경지 침수가 속출했다.
 
이날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주민 68명이 긴급 대피했고 농경지 49ha와 비닐하우스 9동(1.8ha), 인삼밭 3.2ha, 군도 9호선 등 도로 4개소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고 주택 13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재종 군수는 “댐 방류량 증가로 하류지역 침수 피해가 컸다. 수자원공사에서 피해에 대한 신속한 배상과 호우 관련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댐 방류에 따른 하류지역 위험도 분석과 대응 매뉴얼이 구축돼야 한다”며 “댐 관리자, 지자체, 민간인으로 구성된 ‘대청댐-용담댐 담수량 및 방류량 관리지역 협의체’를 신설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12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오른쪽)가 동이면 주택 침수 현장을 찾아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용담댐 방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이·이원면 지역에 인력을 총력 지원해 복구하고 있다.
 
옥천군은 수해복구 지원계획에 따라 11일부터 옥천군 200명, 자원봉사단체 150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살수차 등 복구장비 252대를 투입했다.
 
12일 김재종 옥천군수도 옥천군청 직원들과 함께 동이면 수해현장을 찾아 직접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지역 지역주민을 위로했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을순)에서도 회원 100여명이 12일부터 동이면, 군북면 수해지역에 빨래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또 복구 참여자들에게 영양떡과 음료 등을 지원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수해복구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옥천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27일 김재종 군수 주재로 명품 관광지 추진상황 보고회
기반시설·관리운영·축제 연계 방안 등 부서별 의견 교환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 친수공원 내 유채꽃단지의 만개 당시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코로나19 여파에도 10만여 인파가 찾은 옥천군 동이면 금암 친수공원 내 유채꽃단지를 명품 관광지화 한다.
 
옥천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동이면 금암 친수공원 내 유채꽃단지 명품 관광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0년 옥천군 최대 히트 상품이 된 유채꽃단지를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법을 모색했다.
 
부서별 의견으로 진출입로 문제,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시설과 관리운영 방안,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 등 부서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각지도 않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많은 문제점이 들어났다. 문제점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금암 친수공원 내 유채꽃단지는 8만3000㎡ 규모로 동이면 주민들과 동이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해 9월 2000만원을 들여 경관(유채꽃)을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홍보도 하지 못했으나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고 한 두 차례 방문객 개인 SNS 등의 홍보가 있은 뒤 많은 이들에게 퍼져 유명세를 떨쳤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계부서 및 지역민들과 협의해 유채꽃단지 명품화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 3월 15일 개화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유채꽃 단지를 다녀간 사람이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