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 운영결과 발표

오존경보제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올해 충북지역 오존 주의보 발령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도내 시 지역(청주·충주·제천시)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오존 경보제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기간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이다.
 
도내 오존 경보제 발령일은 6월 9일 청주시, 충주시 각각 1회씩 총 2회 발령에 그쳤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6∼8회 발령된 것과 비교해보면 현저히 줄어든 결과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498회 발령에서 올해는 293회로 약 4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O3)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물질로서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에 습도가 낮고 풍속이 약한 안정적인 기상조건이 되었을 경우 주로 발생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긴 장마, 태풍 등 기후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등 대기오염 발생원 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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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3차원 모형./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영동군은 전날 8시50분쯤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2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으로 이달 11일 터키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입국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의 검사결과에서는 음성이었으며 자가 격리 중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그러나 자가 격리 해제 전인 전날 오전 10시쯤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군은 "이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이어서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장소는 소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후 10시쯤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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