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정보화마을, 송이.능이 직거래판매장 개설 운영
긴 장마에 늦더위까지 겹쳐 채취시기 늦어지고 수량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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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송이버섯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와 능이버섯이 23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시기적으로 예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늦게 시작됐다.
24일 보은군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은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송이와 능이버섯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곳 직거래 장터에선 속리산 일원 등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버섯을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김승원 사내리 이장은 “송이와 능이가 자라려면 온도와 습도가 잘 맞아야 하는데 올해는 긴 장마로 습도가 높고 장마 뒤에 이어진 폭염으로 버섯균사 형성이 제대로 안 돼 수확량이 많지 않고 채취 시기도 예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은 해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인빌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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