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영동군에 ‘두번째 온정’  

한수원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쌀과 라면 전달

상·하부댐 예정지 상촌·양강면 주민에 전할 예정

24일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충북 영동군청을 찾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10kg 400포와 라면 200상자(182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박세복 영동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충북 영동군 상촌·양강면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한수원은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10kg 400포와 라면 200상자를 전달했다. 시가로는 1820만원 상당이다.
 
기부물품은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앞으로 한수원 가족과 함께 고락을 함께할 영동군민들의 걱정거리를 덜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활기찬 일상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한수원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900만원 상당의 쌀 290포(10kg)를 불우이웃을 위해 지역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물품은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양강면 저소득층 주민 각 100명에게 마을이장과 담당직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상촌·양강면 주민들의 양수발전소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영동군,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마스터플랜 마련 나서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
지역가치 최대화할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 마련 계획
충북 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의 위치도(안).(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지역 최대 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나선다.
 
양수발전소와 관련해 실현가능한 개발 로드맵을 발 빠르게 정리해 지역가치를 최대화할 뼈대 구축 등 종합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이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이전에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5만군민의 하나된 염원으로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건설 순위 1위에 선정되며 지역 최대 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냈다.
 
이후 시행청인 한수원과 사업 준비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관련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한수원의 타당성조사 용역과 상호 연계돼 지역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발 구상 및 자원화 방안이 제시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변지역 자원화사업을 양수발전소 개발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특히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 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 등의 방안들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양수발전소 하부지역 주민의 터전 환경개선과 공동사업 지원, 지역활성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황조사,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2021년 3월까지 모두 10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개발사업 비용 추정은 물론 경제적 타당성 및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검토 단계와 공간배분 및 도입시설 경정, 시설별 운영방안과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립 등의 단계를 거친다.

무엇보다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며 모든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서 양수발전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맞춤형 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 규모로 8300억원이 투입돼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건설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 관련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4년 4월 쯤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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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양무웅 2대 상임이사 취임  

“축제 통한 다양한 관광 사업과 성과 창출 노력”

4일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왼쪽)가 양무웅 2대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영동군의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출범 4년차를 맞아 2020년 한 해를 이끌어 갈 2대 상임이사에 양무웅 현 영동군정자문위원장이 취임했다.
 
4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제2의 도약기를 맞기 위해 재단을 이끌어갈 상임이사 공개채용을 지난 12월에 실시했다.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영동곶감축제를 무사히 치르고 난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양무웅 위원장을 2대 상임이사로 최종 선발했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며 지역 관광과 문화 발전의 구심점을 담당할 중요 자리이다.
 
새로 취임하는 양무웅 상임이사는 영동군정자문위원장, 영동군장학회 상임이사, 영동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 및 지원협의회장으로서 영동군의 다양한 질적 성장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양무웅 상임이사의 주도하에 축제를 주관하는 4개 주관단체들과의 격의 없는 진솔한 소통행보로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양무웅 상임이사는 “축제를 통한 다양한 관광사업과 성과를 창출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은 영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4일 영동서 사업추진현황 설명회 열어
영동양수준비팀 꾸려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 '준비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9월 04일 11시 46분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동력원’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가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4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수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동지역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양수발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했다.
 
전체 사업추진 일정과 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에 이어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주민 이모씨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불안감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한수원에서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기본 계획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 중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해 말 쯤 상주 근무인원을 2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영동양수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021년 3월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5월부터 감정평가와 용지매수협의를 시작한다. 
  
용지보상 후 오는 2023년 12월 공사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 4월 본공사를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영동군도 양수발전소 기본계획에 따라 범군민지원협의회 지원, 건설지원 전담TF팀 구성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영동군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룬 큰 결실이기에 그 어느 사업보다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수원, 14일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3곳 선정 발표
영동군 "전 충청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6월 14일 10시 40분

<14일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영동군을 포함한 3곳의 양수발전소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한 뒤 해당 자치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은 이날 허필홍 홍천군수, 정재훈 한수원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박윤국 포천시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민이 드디어 해냈다.

영동군민의 하나 된 염원이 지역 최대 발전 동력원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동군정 사상 최대규모인 8300억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로 낙점된 것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지역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제1순위로 선정됐다.


홍천군이 2순위, 포천시가 3순위로 선정됐다.


지역의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구성하면서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지 80여일만에 이룬 쾌거이다.

3만2445명의 군민 서명 참여,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5000여명 참여,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 재적의원 8명 전원 유치 찬성, 충청권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등 영동군민 모두와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전 충청인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13일 열린 부지선정위원회에서도 영동군의 발전소 건설 최적의 입지요건과 주민 수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4일 영동군을 포함한 3곳의 양수발전소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하는 한편 해당 자치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최종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홍천군과 포천시의 군수·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한수원은 ▶인허가 협의 및 지역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이주단지 조성, 이주민 보상 및 정착 등 이주민 지원사업 ▶관광·레저산업 등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기반사업 구축 등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지원하게 된다.

특히 양수발전소와 주변지역이 조화롭게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한수원은 건설사업관리를, 영동군은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역지원에 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자랑스러운 영동군민과 560만 충청인의 위대한 승리로 여기며 양수발전소 건설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수몰 이주주민에 대해서도 최상의 지원과 보상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의 미래 백년대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를 5만 영동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환경과 산림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영동군은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사업준비단계 37개월, 건설준비단계 29개월, 건설단계 77개월 등 공사기간만 모두 12년 정도가 소요되며 83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사업비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인력, 자재 등에 투입되고 지역지원사업비로 458억원이 별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영동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예정규모는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10만㎥, 수로터널 2274m로 추정되고 있다.


영동군민 5천여명 참여 ‘영동 유치’ 한마음 한뜻 
유치서명운동 당초목표 훌쩍 넘겨 3만2천여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5월 26일 21시 00분


<26일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개최한 범군민 결의대회에 군민 5000여명이 참여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여지없이 발산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민들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다.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26일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군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개최한 범군민 결의대회에서 영동군과 군민의 저력을 한껏 발산했다.

제16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5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영동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장은 5만 군민의 확고하고 결연한 의지가 담긴 유치결의문과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구호가 장내에 울려퍼지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

이날까지 추진한 서명운동에도 수많은 군민들이 유치 염원을 이름으로 대신했다.
  
당초 3만명을 목표로 유치 서명운동을 펼쳤지만 군민들의 큰 관심과 열렬한 지지 속에 목표인원을 훌쩍 뛰어넘어 3만2000여명이 서명했다. 

영동군 인구가 5만 남짓한 점을 감안하면 영동군민의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에 대한 염원이 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급증할 경우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미배출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공사기간만 12년 정도 소요되고 총사업비가 8300여억원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증진 등 막대한 부수적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가 8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등 7개 지역을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하면서 각 지역 군민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상태다.

현재는 영동을 포함해 포천, 홍천, 봉화가 본격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에서는 지역의 45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유치 활동이 가속화됐다.

7곳의 후보지 가운데 처음으로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그 만큼 가장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위원회는 주민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주민설명회,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이시종 충북도지사 방문 시 양수발전소 유치 지원을 건의한 결과 이달 1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이 제출되는 등 큰 힘을 실어줬다.

군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이 추진되면서 군민들의 마음이 점차 한데 모아졌다.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도 지난 23일 임시회의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힘을 보탰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렇게 다져진 군민역량을 결집해 이날‘2019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영동군이 가진 저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박세복 군수는 “양수발전소가 유치돼 건설된다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양수발전소 건설로 군민들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축복받은 영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군민들의 소통과 공감으로 만들어진 군민 염원을 담아 이 달 말 한수원에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7일 현재 2만9100여명 서명운동 동참 ‘주민공감대 탄탄’
26일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어 이달 말 유치 신청서 제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5월 17일 10시 30분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유치 서명운동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위한 영동군민의 염원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벌이고 있는 유치 서명운동에 17일 현재 2만9100여명의 군민이 동참한 데다 오는 26일에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건설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가 탄탄히 쌓여지고 있다.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도 오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이 같은 군민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달 말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급증 시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미배출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예비후보지들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8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경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등 7개 지역을 양수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했다.

영동군의 경우에는 설비용량 500MW,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50만㎥, 수로터널 2484m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사기간만 12년 정도에 모두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공사비 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 인력 등에 투입되고 발전소 가동기간까지 약458억원의 지역지원사업이 추진되는 등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증진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이에 영동군에서는 이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민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사업설명회 개최 이후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주민홍보 TF팀을 구성해 장날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대상 마을 주민 선진지 견학 등으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5일부터 약 40일간 추진한 유치 서명운동에는 이날 현재까지 2만910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 등이 찬성 의사를 보이며 이름을 울렸다.

5만 남짓한 영동군 인구를 감안할 때 유치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염원과 관심이 오느 정도인지 실감하게 한다.

여기에 영동군의회도 오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유치추진위는 이렇게 다져진 군민 역량을 결집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2019 희망복지박람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범 군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영동군은 서명운동, 가두캠페인 등 군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한층 더 이끌어 낸 후 이 달 말 한수원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최대 발전 기회”라며 “군민들의 마음이 한 데 모이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추진위원회 발족 5만 군민 역량 결집 나서
군, 지역 최대의 성장 동력 ‘절호의 기회’ 부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3월 29일 09시 58분

<지난 27일 충북 영동군 내 42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영동군에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이 본격 시작돼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로선 지역의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발전소 유치의 당위성을 내세우기 위한 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돼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상태여서 앞으로의 행보에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 후보지로 군이 선정돼 이 발전소가 지역 최대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 이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소는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생산하는 일반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 시간이 짧아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8차 전력수급계획의 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 2GW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경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등 7개 지역을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현재 한수원에서는 오는 5월 말까지 신규 양수 건설 자율유치 공모를 시행 중이며 이 중 후보지 3곳이 올 상반기 확정된다.

영동군의 경우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예정규모는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50만㎥, 수로터널 2484m로 추정되고 있다.

사업준비단계 37개월, 건설준비단계 29개월, 건설단계 77개월 등 공사기간만 모두 12년 정도가 소요되며 모두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공사비 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 인력 등에 투입돼 인구유입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막대하다.

이에 영동군은 호기를 놓치지 않고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유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관내 42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구성하면서 본격 유치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주민의 수용성, 즉 군민의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음달 5일에는 군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후 오는 5월15일까지 약40일 동안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며 범군민 유치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로 인해 재산권에 침해를 입는 주민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절차와 맞춤형 지원계획을 꼼꼼히 안내하며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주민들에게는 손실보상 절차에 의한 적법한 보상이 이뤄지며 이주민들이 원할 경우 인근에 현대화된 주민복지시설과 함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주단지를 조성해줄 방침이다.

특히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발전소 가동기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행사 지원 등 약 458억원의 지역지원사업이 추진돼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지역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면에서 지역 최대 도약의 발판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100년에 한번 찾아올 지역발전의 절호의 기회인만큼 지역 전체가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군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낸 후 영동군의회의 발전소 유치 동의를 얻어 오는 5월 말 한수원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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