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생태계 및 내수면 어족자원 보전 위해 해마다 실시
24~25일 쏘가리 2만, 동자개 2만8000미 등 풀어 넣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기사입력 : 2019년 06월 25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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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북 보은군이 대청호의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보은군 회남면 관내 대청호에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군이 대청호 수중생태계 보전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보은군은 24일과 25일 대청호의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보은군 회남면 관내 대청호에 수산종자 20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7400만원을 들여 쏘가리 2만미와 붕어 15만미, 동자개 2만8000미, 뱀장어 5500미 등 모두 20만3500미를 풀어넣었다.
이들 어종은 국립수산과학원 질병검사를 통해 양호한 종자로 판명된 개체만 방류했으며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어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방류 후 인근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자 방류사업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방류 대상 수역에서 최소 한 달간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업인 소득향상과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수면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에 대비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족자원 조성사업으로 쏘가리와 붕어 등 다양한 치어를 해마다 방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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