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명칭이 바뀐 미호강에 참으로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선 취약종(VU)으로 분류해 놓은 국제보호조류 재두루미입니다.

개체수도 이례적이라 할 만큼 많습니다.

청주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정북토성을 비롯해 인근 미호평야에서 약 3주 동안 머물다 다른 곳으로 이동한 재두루미들을 전격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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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wWIlPz5QDk

 

흔하지 않은 겨울 진객 흰목물떼새(Charadrius placidus, Long-billed Plover)의 기발한 먹이잡이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 새는 한쪽 발로 땅을 구른 후 빠르게 다가가 먹이를 먹고는 다시 발을 굴러 먹이를 찾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발을 구르는 것은 아마도 미세한 진동이나 파장을 일으켜 그에 반응하는 먹이를 찾기 위한 동작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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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M44NresgXc

 

황오리(Ruddy Shelduck)와 청둥오리(Mallard) 등 겨울철새들이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속사진 220컷으로 표현한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220 consecutive cuts of winter birds such as Ruddy Shelduck and mallard are depicted flying in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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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M4vUP5fS7U

 

희귀 맹금류인 흰꼬리수리가 똥을 배설한 후 물에 들어가 똥고를 닦는 기이한 장면입니다.  


흰꼬리수리는 매목 수리과의 겨울철새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 243-4호이자 국가적색목록 취약(VU) 등급이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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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2OvElG4lRM

우리나라 겨울철새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큰 독수리가 이동 시기를 맞아 또 다시 '먹이 부족'이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배가 고프고 허기가 지면 살점 한 점 없는 동물 가죽을 탐내고 뼈만 앙상한 잉어 사체를 차지하기 위해 무려 14마리가 다툼을 벌이는 처절한 모습을 보이겠습니까.

굶주림과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눈물겨운 귀향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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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CMu1RlJrp4

 

황오리는 오릿과의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입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오릿과 겨울철새 가운데 고니류, 기러기류 다음으로 몸집이 큰 대형오리입니다.

몸길이가 64cm에 이릅니다.

이 대형오리가 무리를 이뤄 겨울 들녘에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특히 나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번 회를 시작으로 황오리의 생태적 특성을 집중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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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CVfXPVmVx4

 

가창오리가 군무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금강하구를 다녀왔습니다.

가창오리(Anas formosa. 영명 Baikal Teal)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종입니다.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금강하구의 가창오리를 소개합니다.

구독 버튼 눌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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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sJIksFLjLk

 

금강에서 월동 중인 겨울철새 황오리(학명: Tadorna ferruginea, 영명:Ruddy Shelduck)가 황홀한 군무를 펼칩니다.

오릿과 새 중 기러기 다음으로 몸집이 큰 황오리 수백 마리가 일제히 날아올라 군무를 펼치는 광경은 말 그대로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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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vvDV1cxJCs

 

 

바이러스 시대에 개인위생이 해답입니다

바야흐로 바이러스 창궐시대입니다.

인간 세계에서는 HIV, 일본 뇌염, B형간염, 홍역, 사스, 에볼라, 포진, 지카, 독감,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동물세계에서는 레오, 파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심각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위생으로 표현되는 청결 유지입니다.

때마침, 이러한 시기에 한반도를 찾은 겨울철새 큰고니 가족 곁에서 열심히 목욕하는 까마귀들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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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aznkLlUD-w


금강의 생태...발원지에서 하구까지.pdf



금강 1천리(401km)에 대한 생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글이다.


필자가 직접 2년 여(1995~6년)에 걸쳐 전문가들과 함께 현지 답사를 통해 취재 및 기록한 내용을 요약한 글로서 어류와 조류, 식물 등 각 분야가 포함돼 있다.


이 글은 특히 필자가 근무하던 충청일보를 통해 1년 여간 '금강의 생태…발원지에서 하구까지'란 타이틀로 연재함으로써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제29회 한국기자상(지역기획보도부문. 1997년)을 수상한, 나름대로 의미 있는 내용이다.     


한국기자상 수상 직후 옛 충청일보가 직장폐쇄란 극한의 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당시 회사 자료실에서 정성껏 스크랩 해 왔던 자료집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까지 생겨 두고두고 한이 되고 있다.


첨부한 파일은 이런 와중에 가까스로 만들어낸 요약본이다.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긴 '낡은 자료'이긴 하나 당시의 금강 생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첨부한다.

금강의 생태...발원지에서 하구까지.pdf
1.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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