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30분 대구 확진자 접촉자 6명 중 2명 확진 판정

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11일 오전 충북 영동군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영동군의 5,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6일 만이다.

11일 영동군은 이날 오전 1시30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영동군의 7번째, 8번째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부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대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접촉자로 파악돼 모두 6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방문시설에 대한 소독을 마친 상태다.

영동군은 이들 확진자를 충남 아산의 충북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입원 조치 중이다.

방역당국과 군은 추가 확진자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1대1 모니터링 전담자를 지정해 추가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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