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현재 검사인원 전원 결과 기다리는 중
괴산에선 초등학생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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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청주시에서 13일 학생 일가족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해 이날 접촉자 349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진단검사를 받고 9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이날 괴산군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주 479번 확진자(50대.상당구)의 10대 이하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청주 485∼487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이들 학생과 접촉한 해당학교 3곳의 학생과 교직원의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조치에 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가정의 막내 확진자(청주 487번)가 다니는 청주 A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44명과 교직원 8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4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학생 39명과 교직원 3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중학생 확진자(청주 486번)가 다니는 청주 B중학교에서는 학생 99명과 교직원 10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학생 24명과 교직원 1명이 자가격리됐다.
고등학생 확진자가 다니는 청주 C고등학교에서는 학생 70명과 교직원 18명이 검사를 받고 역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학생 25명과 교직원 1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 3명의 학생 확진자는 전날 아버지의 확진으로 어머니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어머니를 제외한 3명의 자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괴산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해 12월 31일 지역아동센터 직원의 확진에 따른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결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찬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접촉자는 동생(같은 학교 4학년) 1명으로 자가격리가 연장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괴산 지역아동센터 직원의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 학생은 모두 22명이었다.
kooml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