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입국자·이천시 거주자 각각 ‘양성’ 판정

충북 음성군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에서 코로나19 15·16번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9일 군에 따르면 15번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입국자로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민간위탁기관인 녹십자로 검사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될 예정이다.
 
16번 확진자 B씨는 경기도 이천시 거주자로 이천주간보호센터 이용 중 지난 5일부터 증상이 있어 전날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으며, 이날 오전 10시30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B씨 확진과 관련 이천시보건소로 통보 완료했으며, 해당 보건소로 이송할 예정이다.
 
B씨는 일반인과의 접촉 등 이동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검체 채취 기관인 금왕태생병원에 대해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연장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생활방역 수칙 철저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외출, 다주이용시설, 수도권 방문 자체 및 타지역에서 음성으로 오는 출퇴근 종사자는 한시적이라도 재택근무나 음성에서 거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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