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같은 지역 내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도 휴원 권고 및 안내

코로나19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음성군 내 A초등학교 학생인 것과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이 해당 지역과 인근지역 2곳 등 면 단위 지역 3곳의 11개 학교에 대해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오후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소면의 사립유치원 2교(영재몬테소리.키즈랜드), 단설유치원 1교(대소유), 초등학교 2교(대소초.부윤초), 중학교 1교(대소중)과 삼성면의 초등학교 3교(삼성초.능산초.청룡초), 중학교 1교(삼성중), 그리고 대소면과 삼성면에 사는 고등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금왕읍의 1교(대금고) 등 모두 11교에 대해 17일부터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연장하기로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또 대소면과 삼성면 지역의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의 학교 원격수업 전환기간까지 휴원하도록 권고 및 안내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15일 초등학생 1명 확진 판정 관련 인근지역 학원.교습소도 휴원조치
해당교 학생.교직원 140명 진단검사 실시. 해당교 학생 22명 자가격리

코로나19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10대 미만의 초등학교 학생으로 알려지자 교육당국은 이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14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학교를 포함한 인근지역 11개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군 삼성면의 한 교회 기도원 방문자로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음성 25번 확진자의 손주 2명도 전날(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한 명이 음성 군내 A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가 나서서 역학조사를 실시해 진단검사 대상자를 A학교 학생 130명과 교직원 10명 등 모두 140명으로 확정하고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진단검사 대상자 140명 중 확진 학생과 같은 반 학생 22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인근지역인 삼성면 내 4개 학교[삼성초.능산초.청룡초(이상 병설유 3개원 포함).삼성중]와 대소면 지역 7개 학교[대소유.키드랜드유.영재몬테소리유.대소초.부윤초(병설유 포함).대소중.대금고]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한 17일 이후의 학사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또 삼성면과 대소면 지역의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전체 휴원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A학교에 대한 방역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방과후 외출 자제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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