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첫 서리가 내리고 나면 두드러지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귀화식물이자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입니다.

서리가 내린 후 갈색으로 변한 가시박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 식물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역력히 보여줍니다.

아예 가지 전체가 말라죽은 나무도 있습니다.

가시박 앞에선 칡도 맥을 못춥니다.

가시박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다른 식물들을 괴롭히기로 악명 높았던 칡마저 가시박에게는 힘을 못쓰고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1980~90년대 국내에 들여와져 오이, 수박 등의 접목용으로 활용되다 야생으로 번져 귀화식물이 된 가시박의 위력을 소개합니다.

동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0Rg16Y_aI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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