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둥지 전쟁 2탄으로 남한강 수계에 위치한 10층짜리 새둥지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이 새둥지 아파트는 지난 2009년까지 딱따구리들이 무려 15개나 되는 둥지 구멍을 팠던 곳입니다.
12년이 지난 2021년 6월 현재는 둥지 구멍이 5개나 줄어 10개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새들의 둥지 전쟁이 해마다 벌어지는 열띤 현장입니다.
이 새둥지 아파트는 매년 열 종 가량의 새들이 눈독을 들입니다.
원앙, 올빼미, 소쩍새, 파랑새, 후투티, 찌르레기, 참새, 박새류, 동고비 등이 입주희망자이지요.
여기에 같은 종끼리의 경쟁까지 더하면 더욱 치열해집니다.
경쟁률로 치자면 인간의 아파트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겁니다.
올해는 이같은 치열한 경쟁 속에 찌르레기 4가족과 원앙 1가족 등 모두 5가족이 깃들었습니다.
한 나무에 깃든 5가족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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