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Ginkgo biloba L.)는 고생대에 출현해 공룡과 함께 살아온 지구의 터줏대감입니다.

 

지질시대 식물의 흔적인 '정충'을 만들어 암꽃의 밑씨를 수정시키는 독특한 과정을 통해 종자인 열매를 맺습니다.

 

암꽃자루에는 당초 두 개의 밑씨가 만들어지지만 그 중 하나만 밀액을 분출해 수분과 수정을 한 다음 다른 하나는 퇴화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작을 통해 열매를 맺는 과정에서 은행나무는 엉뚱한 시행착오를 합니다.

 

신비로운 수정 과정과 함께 은행나무가 시행착오를 하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공개합니다.

 

동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hMR5WjusP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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