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인근 농경지에서 만난 두 쟁끼(수꿩)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잣대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희한한 행동을 소개합니다.
서로 가까운 곳에서 각자 먹이를 먹던 두 쟁끼들이 어느 순간 한 곳으로 모이더니 이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러다가 말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무려 한 시간 이상 달렸습니다.
더욱 이상한 것은 상대에게 뒤떨어지면 큰일이라도 나는 양 기를 쓰고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 언제 그랬냐며 딴청을 부리고는 또 달리기를 이어가는 '희한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배꼽을 잡게 하는 두 쟁끼들의 레이스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다음 회에서는 두 쟁끼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다큐브 자연짝꿍은 자연닷컴 운영자가 개설한 자연다큐멘터리 유튜브 방송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원문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74rPg0diAM&t=18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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