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33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기부
다른 양수발전소 건립지인 홍천·포천서 쌀.옥수수.사과즙 구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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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가 충북 영동군청을 방문해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33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영곤 영동양수사업소장, 이인식 그린에너지 본부장, 박세복 영동군수, 권택규 양수건설 처장.(사진제공=영동군청)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가 17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33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충북 영동군에 기부해 관심을 끌었다.
영동군에 따르면 한수원이 기부한 농·특산물은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쌀, 옥수수, 사과즙 등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강원 홍천과 경기 포천에서 구입한 것이다.
기탁한 쌀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면과 양강면 경로당 62곳에 보내질 예정이다.
향후 영동군에서도 쌀, 복숭아 등 3200만원 상당의 영동지역 특산물을 구입해 다른 두 곳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영동군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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