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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읍 파파야 농장.(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는 2일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따른 신소득 대체작목으로 올해 봄 정식한 파파야를 이달 말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오창읍 신평리에 1억5000만원을 들여 0.2㏊ 규모의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윤재섭씨 농가는 올해 4월 초 파파야 350주를 시설하우스 1980㎡에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윤씨는 이달 말부터 첫 수확해 다문화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파파야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과즙이 많으며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 식후 디저트용으로 훌륭하고,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채소 대용으로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고 센터는 소개했다.
센터는 향후 시범재배를 통한 고소득 작물 재배로 파파야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소비성향의 변화로 파파야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파파야를 시작으로 새로운 대체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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