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철새도래지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 입간판.(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및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도래지에 가금관련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통제지역은 미호천 3곳과 무심천 2곳, 보강천 1곳 등 모두 6곳이다.
올해 유럽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중국.대만.몽골 등 주변국가에서 발생이 지속되는 등 AI 조기 유입가능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청주시는 AI 방역상황실 운영도 매년 10월부터 운영하던 것을 1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등 사전 예방강화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주시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를 위해 축산차량 소유자와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현수막과 입간판을 진입로에 설치해 통행제한 및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차량통행이 많은 철새도래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주변 농가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동절기 고병원성 AI 예방 강화를 위한 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자연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소방본부, 119음압구급차 청주‧충주에 배치 (0) | 2020.09.08 |
---|---|
청주서 코로나19 67번째 확진자 발생 (0) | 2020.09.08 |
청주시, ‘시내버스 마스크 미착용’ 확진자 고발 (0) | 2020.09.07 |
충북도의회, 용담ㆍ대청댐 방류 피해지역 대책 건의안 채택 (0) | 2020.09.06 |
충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0) | 202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