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A고교 교장에 이어 행정실장도 확진 판정
청주에선 학생자녀 둔 아버지 2명 잇따라 확진
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 제천, 충주 등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 감염자 수도 잇따라 늘고 있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제천 A고등학교 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학교 교직원 74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행정실장 1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나머지 7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며 교직원 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이날 오전 제천시의 도움을 받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제천 B중학교에서도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 학생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지역에서는 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2명이 잇따라 확진자로 판명돼 교육당국이 자녀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조치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145번(충북 328번째) 확진자의 경우 자녀 2명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어서 해당학교가 원격수어에 들어가는 한편 이들 자녀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주148번 확진자(충북 331번째)의 경우 자녀 2명이 초등학교 5학년과 유치원생이어서 해당 중학교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유치원은 스프링클러 설치공사로 이날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 상태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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