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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 수영교 부근의 세월교 진입통제 시설에 나뭇가지 등 쓰레기가 걸려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28일 오후 4시 30분쯤부터 2시간여 동안 충북 일부지역에 70~90mm가 넘는 소나기성 집중 호우가 쏟아져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6시30분쯤 옥천군 동이면의 한 하천에서 80대 노인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 구조대는 A씨(81)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농로를 걷다 미끄러져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보은 91.1㎜, 괴산 청천 70.5㎜, 청주 45.3㎜, 충주 38.4㎜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보은 60㎜, 청주 41.1㎜를 보였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5시40분을 기해 청주, 옥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오후 6시10분에는 보은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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