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 정부부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4일 ‘문장대온천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성과 공유’와 ‘대청호 주변 활용방안 마련’ 등 도정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월 6일 상주시가 대구환경청으로 제출한 ‘문장대온천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가 지난 1일 반려돼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이번 ‘문장대온천 개발 무산으로 한강 최상류 발원지로 청정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신월천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과는 지역주민·환경전문가가 주축이 된 ‘문장대온천저지 대책위원회’가 문장대 개발에 따른 환경 피해를 널리 알리고 상주시의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며“지역주민과 도가 합심해 이뤄낸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운동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자리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다행이다”며 “관련 실과에서는 환경보전과 활용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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